제정신이라는 착각

불확실함은 거부감과 두려움을 안겨주기 때문에 도무지 견디고 싶지가 않다. 확신을 주는 확실하고 안전한 상태로 도망가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는 확신이 불확실한 세상에서 안정감 있게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지만, 그것은 사회적으로 서로 심각한 갈등을 빚는 충돌의 기폭제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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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이라는 착각


서울의 봄

사후재가입니다.
-최한규

서울의 봄


서울의 봄

내 눈앞에서⋯ 내 조국이 반란군한테 무너지고 있는데! 끝까지 항전하는 군인 하나 없다는 게⋯ 그게 군대냐. 남들이야 내 알 바 아냐. 각자 자기 소신대로⋯ 인생 사는 거니까. 하지만 봐라, 내 이름 앞에 뭐라고 써있는지. 수도경비사령관이 서울을 내버려두고 어디를 가라는 거야. 오늘 밤 서울은 끝까지 우리 부대가 지킨다.
-이태신

서울의 봄


헌트

인질이 되지를 말았어야죠
-김정도

헌트